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늬 오징어 낚시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무늬 오징어 낚시에 필요한 장비(낚시대, 릴 등등)에 대해서 추천해 드리면서
기본 채비법과 액션 정보를 알려 드리려 합니다.
(제 개인적인 주관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면 되겠습니다. ^^)
무늬 오징어 낚시도 다른 두족류 낚시 장비와 마찬가지로 낚시대, 릴, 라인, 그리고 에기 등이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낚시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적으로 무늬오징어 낚시에서는 줄이 얇은 PE합사 원줄을 사용합니다.
얇은 PE합사 원줄을 사용하다보니 에깅 낚시대는 대개 줄꼬임을 방지하는 가이드가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이드 링의 옆에 라인이 엉키지 않게 하려고 가이드링을 받쳐주는 다리가 2~3개 더 달려 있기에
캐스팅과 액션을 줄 때에 가이드 링에 합사가 걸리더라도 자연스럽게 흘러 내려가도록 해 줍니다.
낚시대 길이는 8.3ft~ 8.6ft 길이가 좋고 8:2 패스트 액션의 미디엄이나 미디엄헤비 파워 상품을 준비합니다.
9피트 이상되는 것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크고 격렬한 액션을 반복하여야 하는 낚시 특징상
제 생각에는 8ft 낚시대가 알맞아 보입니다.
8ft대의 낚시대는 9ft대의 낚시대와 비교를 해보면 비거리 면에서는 손해를 보시겠지만
8:2 휨새의 뻣뻣한 낚시대를 사용하시면 비거리의 손실을 어느 정도는 만회하실 수 있습니다.
낚시대는 위에 두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두번째로 라인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합사는 가늘고 코팅 등의 마무리가 깔끔할수록 값이 비싸고 강도도 높아서 선택하셔야 할듯 합니다.
위 링크는 원줄 추천라인입니다. 참고해보세요.
위 링크는 목줄 추천입니다. 가성비등으로봐서 아래거를 추천합니다.
세번째로 설명해 드리는것은 릴입니다.
릴은 에깅 전용 스피닝릴을 사용하시는 것이 편리하며 낚시에 도움이 됩니다.
에깅 전용 릴은 캐스팅을 할 때 원줄이 일정하게 또한 매끄럽게 풀려나가며,
원줄이 덜 꼬이게 만들어져 있어므로 일반 스피닝릴보다도 캐스팅의 거리가 더 깁니다.
만약 일반적인 스피닝릴을 사용하시려면 스풀만이라도 섈로우 스풀로 바꾸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깅에 사용되는 낚시줄은 합사 0.5호에서 0.8호로 가늘기 때문에 딥 스풀에 감아서 쓰시면
스풀 언저리에 줄풀림의 간섭을 받아서 비거리에서 손해를 봅니다.
만약에 딥 스풀을 그냥 사용하신다면 밑줄을 감으신 후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위 두가지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와 제품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에기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무늬 오징어 채비를 할때 에기 선택이 아주 중요해서 좀 민감할 수 있습니다.
무늬 오징어 에기의 사이즈는 호수로 분류되며 호수가 클수록 에기가 커집니다.
1호 몸통의 길이는 약 1치(3.03cm)인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가 3호와 3.5호입니다.
그리고 무늬 오징어 에기는 가라앉는 싱킹 타입이며 가라앉는 침강 속도에 따라서
수심 3m 이내의 섈로우타입, 수심 3~10m 이내의 노멀타입, 수심 10m 초과하는 딥 타입으로 나뉩니다.
3m에서 10m권이 주된 수심층이라면 노멀 타입을 70% 준비하시고
그 외늬 30%를 섈로우나 딥 타입으로 준비해서 출조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늬 오징어 에기의 칼라에 따라서 내추럴과 어필 계열로 나뉩니다. (복잡하네요...그만큰 종류가 많다는뜻이죠)
내추럴 계는 말 그대로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난한 색상이란 뜻이고,
어필 계열의 칼라는 눈에 잘 띄는 원색을 뜻합니다.
눈에 잘 띄는 어필 칼라부터 사용하신 뒤에 입질이 없다면 내추럴 계로 사용하시고
또 입질이 없다면 어필 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반복적으로 로테이션을 해 줍니다.
위 제조사 제품은 거의 필수라 할수 있어서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참고해 보시면 될듯 합니다.
에기마다 특성이 다 다르고, 하다 못해 같은 제조사라 할지라도 에기의 움직임이 틀리구요.
이 에기가 좋다더라, 이 에기가 잘 잡힌다더라라는 말에 많이 사서 쓰시게 되는데
그렇게 쓰시면 내가 쓰고 있는 에기의 특성을 캐치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담도 한몪하면서요..^^
그래서 동일한 에기를 사용하시면 내가 넣는 액션에 에기의 움직임이 일정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3호에 야마시타K, 쯔리겐, 브리덴 이렇게 제조사를 통일해서 사용하시면
저킹 한 번에 에기가 어느정도 상승하는지, 이정도 거리에서는 액션 몇 번에 어느정도 에기가
이동하는지 변함이 없다는 겁니다.
지형이나 조류에 따라 틀리겠지만 적어도 내가 항상 가는 포인트에서는
작은 변화만 있어도 무늬오징어가 있느냐, 없느냐 입질이 있느냐 없느냐
활성도는 어떤지 입질의 수심층은 어디인지 어떤 액션에서 어떤 위치에서
입질이 들어오는지 캐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에기는 제조사를 정해서 써라
에기는 노말과 슈퍼쉘로우 두가지
색상은 10가지 정도면 충분하다.
이로써 무늬 오징어 낚시에 필요한 장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가지고 계시면 좀더 편한 제품 몇가지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1. 캐스팅장갑 - 캐스팅할 때 원줄에 손가락이 쓸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2. 에기 스냅 - 에기를 교체하기 편하게끔 목줄에 달아서 에기를 연결하는 스냅 고리입니다.
3. 합사가위 - 합사원줄을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준비물은 다 끝났으니 채비를 해야겠죠??
물론 조구사님별로 채비 방법은 다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는구나 정도로 아시고
채비 셋팅하시면 될듯 하고 지역별로 조금씩 채비가 다를수 있으니 현지 고수님의 조언도
아끼지 말고 들으셔서 하시는걸 전 추천드립니다.
우선 기본 채비 방법은 아래 그림처럼 하시면 됩니다.
낚시줄은 0.5호~ 0.8호의 합사즐 채비하고 원줄에 연결하는 목줄(쇼크리더)은 70cm에서
1.5m 길이의 2호에서 3호의 카본줄로 채비합니다.
채비까지 완비 하셨다면 이제 잡으셔야죠?
액션에 대해서 팁을 알려드리면 아래처럼 하시면 꽝은 안하실겁니다.
1. 멀리 캐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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